‘동상이몽2’에서 왕지원이 살이 찐 몸매가 50kg대라고 해 놀라움을 안 긴 가운데, 반전 잠버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왕지원이 등장, 2년전 발레학원 개업 후 입시 발레 중점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이 치열했던 걸 알기에 더욱 엄하게 후배들을 가르치는 모습이었다.
이어 남편을 만나 장을 보게된 왕지원. 두 사람의 식단이 궁금해진 가운데, 왕지원은 살 것만 딱 사는 모습과 달리, 남편 박종석은 정반대인 모습.보이는 대로 넣으려고 하자 왕지원이 이를 제지했다. 신경전이 폭발해도 남편의 애교가 왕지원의 마음을 녹였다.결국 카트에 음식들이 가득찼다.왕지원은 “소비할 공간이 오면 갑자기 초등학생이 된다”며 폭로했다.
게다가 남편의 식성이 어마어마하다고. 왕지원은 “남편과 같이 먹다가 역대급 몸무게 찍어,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언급,김숙이 “5로 바뀌었단 거냐”고 하자. 왕지원은 “그렇다”며 대답, 김숙은 “앞자리 5는 초등학교 때 몸매 아니냐, 너무 부러운 몸매”라며 놀라워했다.

또 이날 집에서 마우스피스를 껸 왕지원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이를 가는지 몰랐다고.왕지원은 “치과에가니 수면용 마우스피스로 방지하라고 해 이제 1년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또 잠꼬대도 한다는 왕지원, 남편은 “자는 똑바로 하라고해, 그렇게 해서 되겠냐고 해 내 공연 얘기인 줄 깜짝 놀랐다”며 “충격이었다 진짜 무서웠다”며 떠올렸다.
이에 이현이도 "나도 이갈고 잔다"며 고백, "마우스피스가 그래도 제자리에 있다, 난 발 밑에서 발견한다"고 거들얼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