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이 육아에 대해 “미성숙한 어른이라 용기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채널 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 관찰단’ 한헤진과 아이키가 육아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진은 한혜진에게 “육아를 생각하면 가장 두려울 게 뭐일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미성숙한 어른인데 한 생명을 다 큰 성인으로 가르칠 자신이 없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은 엄청난 용기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직 도달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이용진은 아이키에게 “아이를 낳으면 나의 삶이 사라질까 봐 고민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아이키는 “엄마 세대를 보면 희생이 더 크지 않았냐. 저희도 받는 게 너무 당연했다. 저는 그렇게까지 하겠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제가 막상 아이를 가져보니까 그게 안 되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채널 A ‘결혼 말고 동거’는 리얼한 동거 스토리와 함께 사는 남녀들의 솔직 과감한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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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