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힙하디 힙한 만삭 화보를 공개한 것에 이어 임신 후 체중이 15kg이 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허니제이는 출산을 앞두고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김숙은 “카메라 감독님이 벌써 출산하고 온 거냐고 하더라”며 만삭이 아닌 듯한 몸매에 모두들 놀라했다. 패널들도 허니제이를 보며 만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허니제이는 “찌긴 좀 쪘다. 15kg 정도 쪘다”고 하자 패널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오늘 샵 선생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남편에 대해 “남편이 패션계 힙스터”라며 결혼식에서 파격적인 댄스를 펼쳤다고 했다. 남편이 모델이었다고 밝히자 이현이는 “잘 몰랐다. 죄송하다”고 했고 허니제이는 “외국에서 주로 활동해 오래 해외에 있었다”면서“평소 끼가 많다 내 춤을 기대했겠지만 응해주고 싶지 않아 그저 아름답고 싶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날 허니제이의 만삭화보와 만삭 댄스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최근 화제가 된 화보와 영상이기도 하다. 허니제이는 지난달 “사랑 노래로만 들렸을 이 노래가 지금은 러브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되었어. 꼭 한번 가사와 뮤비 찾아보시길. 사실은 져지쇼를 생략할 예정이었지만, 러브와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갑자기 하게 된 져지쇼”라며 영상을 공개했던 바.
허니제이는 “한참 안에서 자고 있는 거 같더니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깨어 이리저리 움직이는 러브의 태동을 느끼며 무대를 시작했다.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울컥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어. 소중한 무대를 설 수 있게 해준 모든 기회에 감사를 드립니다”고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대에 올라 격렬하게 춤을 추고 있는 허니제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허니제이는 만삭의 배를 그대로 드러낸 편안한 의상을 입고 신나는 듯 리듬을 타며 무대에 등장했다. 곧 허니제이는 음악에 맞춰 진지하게 춤을 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만삭임에도 남다른 웨이브와 몸놀림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면서 2세 딸 러브가 있는 배를 조심스럽게 만지며 교감했다. 딸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 감격스러운 듯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허니제이는 파격적인 만삭화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만삭의 배를 노출한 과감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허니제이는 블랙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허리를 뒤로 젖힌 아찔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도 함께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