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오는 4월 입대한다.
민혁은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다”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 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이거 말고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 하진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보지 못하는 시간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자. 금방 오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민혁은 지난 2021년 7월 입대한 셔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한편 민혁은 지난 2015년 데뷔해 감미로운 보컬과 화려한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민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9일 발매한 미니 12집 ‘REASON(리즌)’을 통해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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