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TOP7 멤버들이 '미스터트롯2'가 아닌 '불타는 트롯맨'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참석했다.
이날 TOP7 멤버들은 비슷한 시기 방영된 경쟁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아닌 '불타는 트롯맨'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손태진은 "타장르로서 그 문구가 너무 좋았다 ‘물이 다른 트롯, 결이 다른 스타’인 만큼 다양한 모습이 나올수 있을만한 무대가 되겠구나 라는 제 자신만의 확신, 신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우승자 신성은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자로서 시즌2에 나온다면 식상하지 않을까싶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재도전하는건데 '불타는 트롯맨'에 나오면 좀더 신선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 시즌1때 제작진 분들이 워낙 TOP6, TOP7를 스타로 잘만들어주셔서 기획력 보고 택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제부터 시작인데 많은 기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송 후 '불타는 트롯맨'이 화제성 더 높더라. 보시는 관계자분들도 지인분들도 '불타는 트롯맨'이 말이 더 많이 나오다 보니 내가 택한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민수현은 "원석 발굴의 취지가 강했다. 9년차 활동했어도 아직 이름과 얼굴을 많이 알리지 못했기때문에 내가 원석이 돼서 평가를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불타는 트롯맨' 와서 좋은모습 보여주자 생각하고 출연 결심했다"고 말했고, 김중연은 "제가 거의 처음 지원했는데, 맛있는 식당에서 요리하던 주방장이 옮겨서 그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해 망설임 없이 여기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연수는 "새로운 시작이었고 '불타는 트롯맨'도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었기때문에 새로움에 있어서 잘맞는 시작점이라 생각해서 고민없이 '불타는 트롯맨'에 오게 됐다"고 밝혔고, 공훈은 "예고편부터 사실 문구가 끌렸던게 사실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분들이 함께하셨다고 들었고, 솔직히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서 이쪽에 더 끌려서 불타는 트롯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에녹 역시 "앞선 도전자들과 같은 마음이다. 원석도 그렇고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는 것과 제작진 분들에 대한 믿음때문에 결정할수 있었다. 또 하나는 MBN 방송국이 집앞에 있다. 촬영을 방송국에서 하는줄 잘 몰랐다. 멀리서 하는줄 몰라서 최소한 남들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참여할수 있겠다, 우리집 안방에서 참여할수있겠다 하는 소박한 마음도 있었다. 절대 아니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