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이름도 모르던 母, 찾았다" 눈물 펑펑 흘린 이 참가자 ('불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5 03: 09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윤하가 마침내 모친과 연락이 닿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좋은 소식"이라며 83번 참가자 최윤하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찾았던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고 했다. 지원 당시 그는 "엄마 얼굴, 나이, 이름도 몰라,  혹시나 유명해지면 찾아오실까봐 본명을 사용해 활동 중"이라며 전했던 바다.

이석훈은 "연락이 닿았으나 어머니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한다"며 "혹시나 기회가 되면 보고 싶다고 전달 받았다, 그리고 모든 영상에 댓글을 다 달아주셨다고 한다"고 했다.
그 중 몇몇 댓글을 소개하던 이석훈은 "읽으면서 목에 너무 메었다"며 울컥, 도경완도 "설명 들으니까 일반 팬과는 다른 댓글이다"며 놓칠 수 없는 단어가 있다고 했다. 바로 '귀공자 순둥이 최윤하'라고 달았던 것.  어린시절 늘 귀공자라고 불렀다는 이유였다.  이에 모두 "누구보다 강렬한 응원이 느껴진다"며 감동했다. 
최윤하는 "지금도 얼굴, 이름도 몰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지켜보고 계신다는게 (감동이다)"며 울컥, "더도 말고 한 번만 보고 싶습니다"며 다시 한 번 뜨거운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불타는 트롯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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