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상금' 손태진, 다 가졌네..외조모 심수봉 특급선물도 받는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5 06: 53

’불타는 트롯맨’에서 손태진이 6억 상금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모 할머니 심수봉으로부터 곡 선물까지 받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방송이 그려졌다.
먼저 오프닝은 ‘앗! 뜨거’ 란 곡으로 문을 열었다.‘불타는 시상식’ MC로 도경완, 이석훈이 진행을 맡았고 톱7과 준결승 진출자 식스맨도 한 자리에 모였다. 이 가운데 1대 트롯맨이 된 손태진의 하루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차에 타자마자 손태진은 “우리 이모할머니 (심수봉) 연락 드려야지”라며 심수봉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앞서 지난 7일인 경연 당일, 한 매체는 그의 특혜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그 동안 신비주의였던 심수봉이 조카 밀어주기로 44년만에 최초로 오디션 프로에 나왔다는 것. 손태진은 시작부터 "연락을 일부러 안 했다"고 했지만 심수봉이 연예인 판정단 사이에서 심사위원으로 조카의 무대를 평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잡음이 들렸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손태진은 “그런 부분 있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기대를 가지고 합격시켜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심수봉 이모할머니와 함께 출연해 심수봉 노래를 부른 것이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 “방송에서 조모님이라 부른다, 긴장됐다, 감히 선생님이라 불러도 될까 싶었다”며 “특히 백만송이 장미였다 그 노래가 워낙 담백한 노래 이기 때문,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답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심수봉과 전화 연결이 된 손태진 모습. 심수봉은 전화를 받마마자 “태진아 축하한다 지금 조부님과 함께 보고 박수쳤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오른손만 올리지 말란다 감정을 손이 방해를 한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특히 심수봉은 “중요한 건 (본인) 곡이 있어야해, 내가 곡 하나 만들어주겠다”며 이모 할먼머니의 특급 선물을 언급, “너의 곡이 있어야해 다른 곡은 한계가 있다 곧 보자”라고 말하며 손태진을 감동시켰다.
손태진네 집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이 마중나와 있는 모습. 모친은 “우리 아들 1등 축하한다 고생 많았다”며“대학생 때 운거 보고 정말 오랜만에 우는거 본다”며 울컥, 부친도 “앞으로 열심히해서 우승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라”고 격려했고 손태진도 “열심히 하라는 선물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손태진의 단독 공연장 모습이 그려졌다. 우승 후 처음 팬들과 마주한 시간. 그는 자신에 대해 “불타는 크로서오버 가수다”라며 소개, 이어 ‘백만송이 장미’곡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이어 팬들이 마중나와 있는 모습에 울컥, 손태진은 “저도 모르게 지난 5개월이 생각났다”며 1위 발표의 순간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다시 시상식으로 돌아와, ‘환골탈태상’을 언급,손태진 오디션 모습이었다. 특히 손태진이 비수기 시절 통통한 모습으로 등장,어느새 댄스부터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저절로 다이어트하게 됐다고 했다. 멤버들도 “몸이 좋았지만 살이 많이 빠졌다, 턱선이 생겼다”고 했을 정도. 현재도 홀쭉한 손태진에 멤버들은 “얼굴이 반토막 너무 달라졌다”고 놀랐다. 이에 손태진은 “실제로 정확히 경언준비부터 무려 8키로 감량, 스트레스로 에너지 소모가 많아 8키로 빠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경연에서 피어난 전우애”라며 베스트 커플상을 언급, 신성과 손태진이 올랐다. 두 사람은 “언젠가 같이 하고 싶었는데 결승전에서 만나 반가웠다”며 같은 마음을 보였다. 체형도 점점 비슷해진 두 사람은 입맛부터 개그코드도 찰떡궁합인 모습을 보였다. 무대와는 달리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더욱 빛나는 두 사람이었다. 덕분에 베스트 커플상에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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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트롯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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