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의영이 구슬픔 넘치는 '눈물을 감추고' 무대로 화요일 밤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미스터트롯2 끼갑부' 특집으로 황민우, 정민찬, 이찬성, 진웅, 강태풍, 최대성 총 6인의 특별 게스트가 출격한 가운데, 김의영은 황민우의 대결 상대로 나서며 애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눈물을 감추고'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의영은 레드로 무장한 비주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키고 대결 전 5글자 토크에서는 "황민호가 짱!"이라며 매콤한 발언으로 황민우를 도발해 대결의 열기를 더하고 무대에 올랐으며, 위키리의 '눈물을 감추고'를 열창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김의영의 매콤한 캡사이신 보이스로 구슬픔 넘치는 정통 트롯의 맛까지 함께 담겨 있는 절절한 감정이 출연진들에게는 물론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무대 후 점수로는 팀에 승리를 안겨주진 못했지만, 열띤 격려의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딱 백년만'으로 왕성하게 활약 중인 김의영은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미스트롯2' TOP6 멤버인 홍지윤, 김태연, 별사랑, 은가은, 황우림과 함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 출연하며 정통 트롯의 매력을 안방으로 웃음과 함께 흥겨움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미스트롯1' 탈락 이후 포기하지 않고 '미스트롯2'에 다시 도전하며 최종 5위를 기록한 김의영은 꺾이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으로 트롯 팬들 사이에서 '오뚝이', '재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편, 김의영은 계속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널리 뽐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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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요일은 밤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