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심은하, 21년 만의 최초 복귀설→반나절만에 “사실무근” 마무리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16 04: 36

날씨가 따뜻해지며 봄이 성큼 다가온 이때 연예계에는 어김 없이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은하가 21년 만에 복귀설에 휩싸였고, 황정음이 둘째를 출산했으며, 장수그룹 신화가 불화설을 마무리지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의 연예계 이슈들을 살펴보자.
▲ 심은하 21년 만에 드라마 복귀설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마지막 승부', 'M', '백야 3.98',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썸딩' 등 수 많은 히트작에 참여하며 90년대 대표 배우로 사랑받았던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엄마로 육아와 결혼 생활에 집중했던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3월 16일 한 매체는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심은하는 이날 “오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바이포엠스튜디오 신작 출연키로…다음달 중순 구체적 일정 조율’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2월에도 심은하의 복귀설이 다시 대두됐지만 계약금을 지급했다는 바이포엠 측 입장과 접촉한 적 없다는 심은하 측이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다 결국 바이포엠 측이 계약금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 황정음 둘째 출산
배우 황정음이 지난 2022년 3월 16일 둘째를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황정음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의 둘째 출산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위기를 딛고 재결합 후 맺은 결실이기 때문. 지난 2016년 결혼한 황정음과 이영돈은 결혼 1년 6개월여만에 첫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2020년 9월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세간을 놀라게 했고, 2021년 7월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이혼을 철회했다. 이후 그 해 10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신화 불화설 종식
장수 그룹 신화가 2021년 3월 불화설에 휩싸였다. 에릭이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김동완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에릭은 김동완과의 불화가 ‘표적’ 활동 당시부터였다고 밝혔다. 에릭은 김동완이 멤버들과의 회의 일정을 당일 펑크내고, 단톡으로 수월하게 진행하자고 해도 거절당했다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이틀 간 설전을 벌이던 에릭과 김동완은 1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에릭과 대화 끝에 갈등을 풀었다고 알렸다. 김동완은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에릭 역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며 김동완과 갈등을 풀었음을 알렸다. 에릭은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시키고 단합 될 줄은 몰랐음. 앞으로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