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합류 계기를 밝혔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민 감독,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가 참석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이날 극중 한성부 판관이자 부영각의 실세 장태화 역할을 맡은 오만석은 ‘꽃선비 열애사’ 대본을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대본을 받기 전, 제목을 듣고 나서 ‘내가 주인공은 아니겠다’라는 생각은 했다. 누가 봐도 내가 꽃선비에 들어가지는 않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사극 작품을 안 한 지 10년이 넘었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사극에 출연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라며 “또 마침 좋은 멤버와 작가진이 있으니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극중 액션실을 소화하기 위해 한 노력에 대해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다는, 드라마 시작 후 끝날 때까지 계속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있다”라며 “같은 신을 여러 번 찍다 보면 체력적으로 되어야 해서, 몸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 먹는 등 상당한 준비를 했다.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투자를 많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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