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더 글로리’ 후 차기작…마음의 여유 생겼다” (‘꽃선비 열애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15 16: 11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 ‘꽃선비 열애사’로 돌아온 신예은이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민 감독,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가 참석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신예은은 극중 양반가의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윤단오 역할을 맡아 최근 화제를 몰고 있는 ‘더 글로리’의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과는 상반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신예은은 “연기를 하면서 사극이 첫 도전이라,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됐다”면서도 “(‘더 글로리’ 이후) 이전 작품과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부담감과 두려움도 많았고 계산적이었다면, 지금은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어떻게 해야하지?’ 보다는 ‘이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는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거 같다”라며 “지금은 저보다는 캐릭터 단오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실 사극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경험과 내공이 있을때 도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품도 너무 재미있었고, 사극 전문이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함께라면 안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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