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의 와이(Y)가 솔로 데뷔로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와이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골든차일드의 메인 보컬인 와이는 그간 그룹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20일 입대를 앞두고 데뷔 6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첫 출격하는 와이는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그간 그룹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보컬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의 이번 신곡 '바람이라면'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와이의 독보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이별곡으로, 이별 후 방황하던 마음이 마침내 그리움에 다다른 한 남자의 깊은 사랑을 노래한다.
오래 전 이별했지만 이제야 이별에 다다른 남자의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전반부부터 이별을 먹고 더 크게 가슴에 피어난 그리움을 토로하는 절절한 후반부까지, 중저음의 부드러움과 고음의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와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그댄 바람이라서 / 두 손에 잡을 수 없지만 / 따듯했던 기억들로 / 난 하루를 살아가요 / 아직 사랑이라서 / 못다 핀 마음이 남아서 / 내일로 또 미뤄두어요 / 나 그대를 잊는 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별에 아파하는 와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와이의 깊은 감정 연기와 쓸쓸한 분위기가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솔로곡으로 팬들에게 잠시 안녕을 고하는 와이가 전역 후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