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5일 송혜교는 별 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공개했다. 단발 머리에 흰 셔츠와 흰 코트를 입은 송혜교는 단아한 표정으로 가만히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의상은 '더 글로리' 파트 1에서 송혜교가 맡은 '문동은' 역할이 18년 전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들을 조우하고 돌아오는 장면이다.
비록 카메라 앞이 아니지만 여전히 배우답게 감정이 실린 게 보인다. 그러나 이날 다른 잡지에서 공개된 이사라 등 여러 배우의 말에 따르면 "송혜교는 촬영 현장에 함께 하면서 분위기를 풀어준다"라고 했다. 즉 여전히 연기에 골몰하고 있으나 스태프와 합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네티즌들은 "진짜 아련해 보인다", "연기 천재", "송혜교의 재발견", "송혜교 또 장르물 찍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공개된 지 닷새가 채 되지 않아 글로벌 차트 1위를 달성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송혜교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