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배우들, 첫 리딩 때 잘릴 수도..제일 떨려” (‘그럴싸’)[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6 04: 30

‘듣고, 보니, 그럴싸’ 오나라가 대본 리딩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15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듣고, 보니, 그럴싸’(이하 ‘그럴싸’)에서는 특급 게스트 오나라가 등장한 가운데 실제 2014년에 발생한 ’65억 금괴 도난사건’의 비하인드를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날 장항준은 ‘듣고, 보니, 그럴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첫 녹화지만 잘 안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하선은 “굉장히 실험적이다. 일본, 중국 예능을 다 찾아봤는데 레퍼런스가 없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오나라는 ‘듣고 보니 그럴싸’ 세트장을 향해 대본 리딩장이 떠오른다며 “뭔가 신박하고 새롭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깥에서 대본을 들고 서 있는데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배우들은 첫 리딩 때 제일 떨린다. 그때 잘릴 수도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하선은 “실제 그런 경우가 존재한다”라고 말했고, 장항준은 “여러분이 착각하시는데 저도 잘릴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박하선은 ‘라디오 드라마’에 대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가 라디오는 2년 넘게 진행 중인데, 라디오 드라마를 한 번 씩 들으면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은 “온리 서라운드의 힘이 있다. 집중하게 되고, 상상하게 된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논픽션의 순간을 소재로 (라디오)드라마, 예능의 장르를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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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듣고, 보니, 그럴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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