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소울메이트’와 ‘샤잠! 신들의 분노’(‘샤잠2’)가 극장 개봉한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5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8만 262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배급 미디어캐슬,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지난 8일 극장 개봉해 8일 연속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118만 883명을 달성했다.

같은 날 개봉한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제공 스튜디오앤뉴, 공동제공배급 NEW,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앤드마크 스튜디오, 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 키이스트)는 2만 240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전체 2위에 올랐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같은 날 극장 개봉한 ‘샤잠! 신들의 분노’(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날인 어제(15일) 1만 3262명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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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