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날짜 나왔다"…BTS 제이홉, '안 늙고 오기' 목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7 07: 15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제이홉은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SET ME FREE’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제이홉은 2주 연속 1위이자 2관왕에 올랐다.

제이홉은 이날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트와이스와 격돌했고, 1위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방송 출연 없이도 1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제이홉은 방송 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짜 여러분들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홉은 “정확히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전 이미 (입대) 날짜도 나왔고 슬슬 준비를 하면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한 바 있다. 제이홉은 “진 형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될 것인가 생각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미 복무 중인 진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딱 그 공지가 나오자마자 소식을 접했다면서 (진에게)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여러분들은 저를 잘 아시지 않느냐. 군백기에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할 마음을 해소시켜주고 달래 줄 여러 콘텐츠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미리 찍어둔 게 많ㄹ다.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제이홉은 “군대에 있는 시간 동안 목표는 안 늙고 오기다. 늙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이홉은 최근 방송된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움직이고 뭔가 만들고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여러분이다, 여러분들이 있어 힘이 생긴다, 여러분들 마음 속에 깊게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3일 신곡 ‘SET ME FREE’를 발매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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