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자카르타 공연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16일 제니가 개인 계정을 통해 "놀라운 자카르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자카르타 공연도중 무대 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제니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얼굴엘 핑크색 반창고를 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전히 부상당한 부분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반창고 하나도 패션으로 승화시킨 제니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3월3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BORN PINK'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 제니 역시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눈밑 부상을 당한 것.
이어 같은 날 제니는 공식 팬 커뮤니티에 "블링크(팬덤명), 다름이 아니라 괜히 놀랄까봐 내가 먼저 글을 올려요"라며 "잠깐 쉬는 동안 건강관리도 하고 잘먹고 잘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며 이유를 언급 "빨리 나아서 블링크 걱정 안하게 하고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거 같다"며 근황을 전했던 바다.
특히 제니는 댓글을 통해서도 "진짜진짜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래서.. 요즘 사진 찍을새도 없고 매일 매일 치료 받고있었습니다. 미안해요 블링크."라며 자신보다 걱정할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월드투어 'BORN PINK'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