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25주년에 부부 라방? 눈치 좀 챙겨”..‘앤디♥’ 이은주, 팬 불만에 철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21 14: 49

제주 MBC 아나운서 출신이자 신화 앤디의 아내인 이은주가 예고했던 라이브 방송을 철회했다.
이은주는 2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신화의 외국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보낸 DM을 공개했다. 
외국팬은 먼저 자신이 이은주의 안티가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신화 팬들이 25주년에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내와 함께하는 것이 아닌, 멤버들이 함께하는 라이브나 단체사진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 누리꾼은 DM과 함께 국내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캡처한 이미지도 함께 전송했다.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한 이는 “평소에 하는 것 가지고는 뭐라 할 생각도 없다. 근데 324(3월 24일 - 신화의 데뷔일)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324에 무슨 부부 라방이냐. 좋은 날에 짜게 식을 일 있냐. 제발 눈치 좀 챙겨라. 갑자기 너무 짜증 나서 하소연해본다”라며 신화의 데뷔 25주년 기념일에 신화의 완전체 방송이 아닌 부부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은주는 해당 DM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 “3월 24일에 라이브 방송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예고했던 라이브 방송을 철회했다.
한편 신화의 앤디와 이은주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주는 결혼으로 인해 제주 MBC 아나운서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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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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