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어린 아이로부터 따귀를 맞는 모친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오은영도 혀를 내두른 부부의 갈등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폭력성을 보이는 아내가 강렬하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당시 간단하게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물건 집어 던지고, 벽 때리고, 사람 때리고"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로 아내는 악을 쓰거나 집안 물건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를 모니터로 확인하던 오은영도 "이거 가정폭력 맞습니다”라며 “저 화 잘 안 내는 사람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노합니다”라며 특히”아내가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일침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결혼을 통해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다며 궁금증을 자극한 상황. 분노하는 아내에게 절망적인 심경이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가 엄마의 따귀를 때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오은영은 "남편이 잘 이해해야 한다. 아내에게는 엄청나게 깊은 절망일 것"이라고 말해 벌써부터 이 둘 부부의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예고편만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