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손석구SNS에 팬심 댓글→남편 화나서 2일동안 말無”…뭐라고 달았길래?(‘돌싱포맨’)[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22 08: 25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미도가 손석구 SNS에 댓글을 달고 남편과 싸웠음을 밝혔다. 
21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출연했다.
사극 연기를 하는 세 사람에게 의상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미도는 “저는 신분이 낮아서 (옷이 편하다)”라고 설명했고, 한채아는 “저는 겹겹이 입는다. 한양에서 제일 큰 객주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사극과 현대극의 차이에 대해 인교진은 “촬영장 거리가 (너무 멀다)”라고 언급했다. 인교진은 “금요일, 토요일 경상도에서 4시에 끝나면 집에 도착하면 11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인교진은 “와이프가 있든 없든 집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김준호에게 “많이 혼나시더라고요”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무슨 강한 욕얻 어먹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8년차라는 이미도는 “아이 낳고 서로 지쳐 많이 싸웠다. 아이가 크고나니까 남편과 연애하는 감정으로 끌어올렸다”라고 말하기도.
한채아는 “결혼 초반에는 싸웠다가 좋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육아에 지치고 일에 지치다보니까 내려놓게 된다. 더 이상 대화를. 너무 갔다 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조금 더 들어보게 소주 한 병 갖고와”라고 장난을 쳤다. 한채아는 “자꾸 따지고 들면 싸움만 된다”라고 말하기도.
세자빈과 유모의 역할의 차이점에 대해 이미도는 “지금은 낮은 신분을 연기한다. 지금 보니까 얼굴이 좀 삐뚤어지더라고요. 노비라고 내려놓으니까”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인교진은 “사극을 하면 여자들은 가채에 죽고 남자들은 수염에 죽는다”라며 고충을 언급했다.
이미도는 손석구 SNS 댓글을 달아서 남편과 부부싸움을 했다고. 이미도는 “손석구 씨가 향수 광고를 찍으셨다. 너무 멋있었다. 향수도 좋아보였다. 그 게시물에 댓글을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골랐다. 그와 향기만이라도같..’이라고 달았다. (남편이) 이틀 동안 말을 안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