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에 많이 혼나..술만 마셔도 혼난다" 폭로[Oh!쎈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22 08: 07

'돌싱포맨'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많이 혼난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배우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사극은 현대극보다 어렵냐"고 질문했고, 인교진은 "사극하면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촬영장에서 계속 기차표 알아보시더라"라고 밝혔고, 한채아는 "4, 5시간 타고 다니기 너무 힘들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인교진은 "금요일, 토요일에 경상도에서 찍고 4시 정도에 끝나서 귀가하면 10시, 11시"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근처에서 주무시면 되지 않냐"고 의아해 했고, 인교진은 "거기서 자기가 좀 그렇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왜요? 옆에 와이프 없으면 못자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임원희 역시 "유부남들은 보통 안들어가려고 하던데.."라고 말했고, 이미도는 "제가 아는 남자 선배님들도 다음날 낮 촬영인데도 하루 전날에 가시는 분들 계신다. 근데 (인교진은) 꼭 집에 가시고 계속 아이들하고 영상통화하신다"고 사랑꾼 면모를 알렸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아직도 외박하면 혼나냐"고 질문했고, 인교진은 '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있든 없든 집이 좋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를 틈타 탁재훈은 "혹시 집에 와이프한테 들키면 안되는 물건이 있냐"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그런데 아직도 외박하면 혼나냐는 말 있지 않나. 당연히 혼나는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인교진은 "형은 외박해도 괜찮냐"고 김준호에게 되물었다. 하지만 탁재훈은 "얘는 우립집에서 술만 먹어도 혼난다"고 대신 답해 반전을 안겼다. 인교진 역시 "형이 많이 혼나시더라. 그렇지 않냐"고 말했고, 김준호는 "많이 혼났다"고 수긍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서 '미우새'를 녹화했었다. 늦게 끝났는데 밥먹고 가면 좋은데도 바로 비행기타고 가더라. 왜 그러냐. 무슨 강한 욕 얻어먹었냐"고 추궁했고, 김준호는 "연애를 다시 해보세요. 그렇게 됩니다"라고 답해 야유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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