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38)이 소속사 엔터세븐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2일 OSEN 취재 결과 엄현경은 최근 엔터세븐과의 전속계약을 끝내고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5월 엔터세븐(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안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1년도 되기 전에 전속계약을 마친 것이다.
엔터세븐의 대표를 비롯해 소속된 직원들이 일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터세븐에는 이지훈, 전진서, 안두호, 강나언, 연민지, 김혜나 등의 배우들이 속해 있다.
2005년 방송된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엄현경은 ‘일단 뛰어’(2006), ‘경성스캔들’(2007), ‘마의’(2012), ‘굿 닥터’(2013), ‘엄마의 정원’(2014), ‘다 잘될 거야’(2015), ‘피고인’(2017), ‘숨바꼭질’(2018), ‘청일전자 미쓰리’(2019), ‘비밀의 남자’(2020), ‘두 번째 남편’(2021)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또한 엄현경은 예능 MC로도 활약했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 전현무, 박명수, 조세호와 함께 공동 MC로서 예능감을 드러냈으며 ENA ‘뷰티 SKY’(2016) 진행을 통해 메이크업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했다.
한편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전참시’에서는 동갑내기 절친 최윤영과 한보름의 집에 놀러 가 “나는 8년째 결혼이 목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