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이 딸' 오지율母 "친구들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 보이기 싫어 참아"..반장선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22 09: 50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아역 배우 오지율의 '눈물 참은' 근황이 공개됐다.
오지율의 모친은 최근 SNS에 "엄마! 반장선거 떨어져쪄!! 2표 차이로... 뿌엥..."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는 오지율이 엄마에게 한 말.
이어 "자기 전, '발표 나고 눈물이 (왈칵) 났는데 참으려고 하늘을 봐쪄! 힝!'"이라며 "낮에 해맑게 얘기하길래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더니 친구들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꾹 참았다고 한다"라고 딸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1, 2학년 땐 임원선거가 없어서 3학년이 되면서 이날만은 촬영을 접지 않았음 좋겠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날이었는데"라며 "그래도 많이 아쉬웠을 텐데 웃으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을 기대해보자!"라고 덧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아역배우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원 선거에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오지율은 '더 글로리' 외에도 영화 '승리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대행사'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지닌 아겨 스타이다. 앞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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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지율 모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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