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전 시어머니, 1800억대 채무에도 당당..”항소 제기, 증거 있다”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22 16: 55

가수 구준엽의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시모 장란이 9억 8천만 위안(약 1860억 원)의 해외 채무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상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가이자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의 어머니인 장란은 최근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를 통해 9억 8천만 위안의 빚이 있으며, 이를 아들 왕샤오페이에게 상속할 신탁자금으로 탕감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장란은 자신이 창업한 고급 레스토랑 기업을 매각할 때 CVC 펀드에 9억 8천만 위안의 해외 채무가 생겼다. 이에 장란은 지난 1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은 빚을 진 적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최근 발표한 판결문에 따르면 장란은 CVC 펀드에 9억 8천만 위안과 이자를 체납하고 있는 상황. 이에 장란의 해외 가족신탁이 깨졌고, 그가 가족신탁으로 매입한 뉴욕 아파트 한 채도 CVC로 상환될 예정이다.
장란은 21일 해외 채무와 관련해 자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이미 충분한 증거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란은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루머를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그는 서희원과 구준엽을 비방하며 자신이 사업 중인 물건을 판매하는 수단으로 썼으며 이로 인해 수백 억 원의 이익을 가져가 비난을 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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