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인성' 폭로글 허위였다...작성자 "질투심에 작성했다" 사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22 17: 44

 배우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뜬금포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며 유연석의 실명을 거론한 익명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6, 7년전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지내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버지가 ‘여기 앞에 있는 자전거 유연석씨 것인가요?’라며 웃으며 말했는데, 유연석이 ‘내가 저런 거지 같은 자전거를 탄다고?’라며 비웃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OSEN에 "(인성논란은) 사실무근이다. 작성자 상대로 허위사실 법적 조치 예정"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A씨는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인성을 가진 배우일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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