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밸런스 게임으로 취향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러블리의 끝판왕. 신민아의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흰색 티셔츠에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신민아는 본격적으로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으며 ‘패션 vs 뷰티’ 중에는 패션을, ‘겨울에 반팔 vs 여름에 긴팔’ 중에는 여름에 긴팔 입는 것을 선호한다고 빠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그다음 질문은 신민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슈붕 vs 팥붕’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신민아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뭐야?”라고 물었다. 처음 접하는 줄임말 신조어에 머리가 하얘진 것. 신민아는 최근 슈크림 붕어빵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결국 ‘슈붕’을 선택했다. 또 붕어빵은 꼬리부터 먹는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vs 디지털’ 질문에는 부끄러운 듯 ‘아날로그’를 선택했으며 ‘3일 잠 못 자기 vs 5일 머리 안 감기’라는 기상천외한 질문에는 ‘5일 머리 안 감기’를 선택했다.
또 신민아는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살기 vs 평생 한 가지 음악만 듣고 살기’ 질문을 듣고는 고민 끝에 ‘음악’을 선택했다. 그는 그 이유로 “한 번 꽂힌 음악은 몇 년 동안 듣는다”라며 쉽게 변하지 않는 취향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배우 김우빈과 공개 연애 중이다. 신민아는 영화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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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