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10' 신현준과 정준호가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22일 첫 밧영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에서는 시즌 시작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을 꾸렸다. 우선 게스트부터 특별했다. 바로 정준호와 신현준, 연예계 특별 절친의 등장이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춤 추는 걸 빼지 않고 나타나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특은 “부장님들이랑 회식하는 기분이다”라며 솔직한 감상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종국은 “명품 연기력이 닮았다”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이에 정준호는 “누가 그랬냐”라며 화를 벌컥 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명예 경찰도 같이 되지 않았냐”라며 두 사람의 최근 커리어를 전했으나, 신현준은 "내가 먼저 경찰 되려고 했다"라며 화를 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게스트 중 김두영은 “제가 정준호 씨 고등학교 후배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특은 “왜 안 반가워하냐”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자랑스럽지 않은 거 아니냐”라며 덩달아 놀렸다. 정준호는 퍽 반가워하며 김두영과 인사를 했다.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사람 중 정준호의 예산의 초중고 직속 후배로 나온 미스터리 싱어가 있었다. 정준호는 어쩐지 고향 후배에 대한 연민을 놓지 못해 4라운드까지 그를 올렸다.
정준호의 예산의 초중고 직속 후배로 나온 미스터리 싱어는 지인 영상을 공개했다. 지인 영상으로 정준호의 은사였다. 정준호는 “우리 선생님은 이렇게 거짓말 못 하신다. 그리고 정말 얼마 전에 진백 씨랑 소주 한 잔 마셨다”라면서 은사가 말한 내용이 사실이 맞다고 확인을 했다. 예산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윤빛별 씨는 지독한 음치였으며 심지어 미스터리 싱어는 “저는 서울 토박이 윤빛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이특은 “플랜카드 들고 계신 분은 ‘너목보10’ 피디다. 속이려고 새벽부터 방청객 줄 서서 들어와서 내내 앉아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별한 시작도 있었다. 바로 포텐 싱어 제도였다. 신효범은 “너목보 포텐 싱어 1호로 출연하게 된 데뷔 35년 차 가수 신효범이다”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김종국은 “어떻게 나오셨냐”라고 물었고, 신효범은 “오라니까 왔다. 아이돌 노래를 내가 언제 어디서 불러 보겠냐. 또한 저처럼 안 부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신효범이 부른 건 뉴진스의 디토, 그리고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하게 될 줄 몰랐어'였다. 풍부하고도 감각 있는 음색은 여전했다. 신현준은 “제가 정말 팬이다. 예전에 부를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 그냥 늘 좋으시다”라며 감격어린 팬심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정준호는 “사람을 잠깐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사람을 꾸준히 보면서 매력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신현준은 “너무 길다”라며 정준호에게 퉁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