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손미나 감독 시사회에 참여했다.
22일 서현진은 "손미나 선배.. 아 오늘은 손 감독님 작품 시사회 보러. 지난해 봄 스페인 산티아고 800km 순례길을 걸으며 선배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깨들음과 성장, 더 깊이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해요. 선배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 길을 걷기 전과 후 인생이 완전 달라졌다고 하는데, 아중에 아이 키워놓고 은퇴 후 남편이랑 단둘이 꼭 걷고 싶은 길"이라며 기나긴 글을 적었다.
이어 서현진은 "선배의 영화 보면서 미리 그 감동을 느껴 보려구요. 최근에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민간인 최고의 영예인 시민 공로 십자훈장을 받은 선배님.. 우리 후배들에겐 진짜 보는 것만으로도 늘 자극이 되고 너무나 의지가 되는 존재예요 앞으로 선배의 활약 늘 응원하구 젤 먼저 축하할게요"라며 손미나를 향한 응원을 적었다.
네티즌들은 "두 분 있으니까 방송국 평정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요새는 이런 아나운서들이 드물어서 너무 향수에 젖는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결혼, 현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또한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순례길을 담아낸 다큐 영화 '엘 카미노'의 메가폰을 잡았다. 또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으로부터 민간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시민공로십자훈장을 수훈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서현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