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1순위' 현숙이라더니..데이트=옥순 선택 ‘충격’ (‘나는솔로’)[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23 00: 50

‘나는 솔로’ 현숙이 영수의 데이트 선택에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개성파 특집’ 솔로나라 13번지에서는 솔로남들이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나 아침을 안 한 지 9년 됐어. 아침 안 먹어”라면서 아침부터 영수를 위해 토스트를 만들었다. 그렇게 요리를 완성한 후 영수를 불러냈고, 영수는 만나자마자 “나 어제 사람들이랑 얘기 많이 했다. 네가 내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안 해서 서운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얘기를 해봤어”라며 이야기 했다.

현숙은 어땠냐고 물었고, 영수는 “정리된 부분도 있고, 괜찮다고 생각 드는 사람도 있었고 왔다 갔다 했어”라고 답해 현숙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현숙은 “오빠 어제 기타 치고 멘트 치고 난리쳤다던데”라고 물었다. 영수는 “내가 무슨 금사빠야?”라며 부인했지만 현숙은 “나한테 안 해줬다”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말에 영수는 “명백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네가 1순위야”라며 다독였다.
그러자 현숙은 자신이 만든 아침 밥상을 선보였고, 영수는 “나도 이런 거 먹는 날이 오는구나”라며 기뻐했다. 이에 현숙은 “나 할 말 있어. 누구를 위해서 요리해 본 적 처음이야”라고 어필해 그를 감동케 했다.
한편, 솔로남들에게 데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첫 주자로 나선 영수는 “저는 솔직히 모르겠다. 옥순, 영자, 현숙 세 분이 있는데 최종 선택까지 끝까지 고민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수는 현숙이 아닌 옆에 있는 옥순을 선택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거기에 영수는 옥순에게 귓속말로 “보고싶었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고, 이를 본 데프콘은 “영수 씨는 솔로나라 시스템을 100% 이해하고 재밌게 이용하는 사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은 “영수가 다른 사람에게 갈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마음이 복잡해졌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반면 영수는 “현숙님은 저를 확실한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친한 여동생 느낌인지 이성의 느낌인지 헷갈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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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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