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도연, 동기 유재석과 호칭 정리 끝? "우리가 친했어요?" [Oh!쎈 예고]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23 04: 05

전도연이 '유퀴즈'에 등장해 유재석과 만난다.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퀴즈' 다음 회에서 전도연의 출연이 예고 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재석은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이자 나의 대학동기"라고 전도연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재석씨와 친하지 않았다"라며 전도연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에 전도연은 "근데 우리가 진짜 친했나"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도연씨가 떡볶이 먹을 때 내 떡볶이 뺏어간 것 기억나나"라며 대학시절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에 전도연은 웃음을 터트리며 "아니요"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유재석은 "오늘 끝날 때 전도연씨, 유재석씨로 할지 도연아, 재석아로 할지 결정하는 거 괜찮나"라고 물었고 전도연 역시 그러자고 답해 두 사람의 호칭이 어떻게 정리될 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유재석은 유명한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의 '황조지' 우정 여행 사진을 언급했다. 전도연은 "다 신인이었는데 나는 아니었다. 내가 가서 밥을 사줬는데 되게 신나게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를 이야기했다. 전도연은 "'밀양'이 전도연의 최정점이라고 했지만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고 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리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정점에 도전하기 위해 배우로서 좀 소모 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전도연씨를 보면 당당함이 생각난다"라고 말했고 전도연은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예고편의 말미에는 유재석이 전도연에게 인사를 하겠다며 "도연아 즐거웠어 잘가"라고 인사했고 전도연의 답변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3월 29일 수요일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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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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