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과 강남이 브레이크 없는 먹방을 펼친다.
3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요리 제자 강남의 도쿄 집을 방문한 이후 시작된 해외 요리 연수가 공개된다. 시즈오카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찐행복 가득한 가식 없는 먹방 행진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과 강남은 이른 아침부터 일본 최대 규모의 수문 ‘뷰오’가 있는 시즈오카의 누마즈 항구를 찾았다.
류수영은 “이곳에 살고 있는 어종만 1,000종”이라며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잠시 후 류수영의 예상대로 풍부한 해산물 요리들이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은 참치 꼬리 구이, 손 바닥 만한 굴 구이, 개조개 구이, 고등어 초밥 등을 조식으로 가볍게 폭풍 흡입했다.
그렇게 행복하고 풍성한 첫 끼를 즐긴 두 사람은 서둘러 오픈런 맛집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로컬 만두 전문점이었다. 오픈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선 70년 전통 만두 전문점 앞에서 두 사람은 메뉴판을 보며 얼마나 주문할 것인지 고민에 휩싸였다. “살 빼야 해”를 외치며 심각하게 메뉴를 선택한 두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자제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렇게 쉴 새 없이 오전 두 끼를 해치운 두 사람은 “디저트는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이 지역의 또 다른 소울푸드로 유명한 크로켓 빵집으로 향했다.
60년 된 빵집에서 다양한 크로켓과 각종 튀김에 감동하며 디저트를 해결한 두 사람은 이어 시즈오카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벚꽃새우 맛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곱창 카레 맛집을 방문해 뿌듯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찐행복이 느껴진다”, “너무 잘 먹는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고.
류수영과 강남은 맛집을 하나씩 클리어할 때마다 “살 빼야 하는데...”, “이거 상화가 보면 안 되는데...”라며 함께 걱정하다가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다.
“난 아무리 먹어도 배 안 부르다”라며 미식 연구에 박차를 가한 어남선생 류수영의 명언 또한 큰 웃음을 줬다. 두 남자의 경이로운 먹방,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한 찐행복의 미식 연구 에피소드는 3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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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