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영화제에서 드레스로만 주목받게 됐던 자신에 대한 씁쓸한 감정을 전했다.
23일 ‘by PDC 피디씨’ 채널에서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 송윤아 by PDC [ep.4 배우 김혜수 (2편)]’란 재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김혜수에게 궁금한 Q&A를 물었다. 국민배우 타이틀을 갖고 있는 김혜수인 만큼 작품을 잘 고르는 비결이 있는지 물었다.작품 복이 있는지 기준을 궁금해하자 김헤수는 “둘다다, 김혜수가 작품을 잘 본다는건 최근”이라며 “딱 맞는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이 길다”고 했다.
그러면서 2006년 ‘타짜’란 작품을 만나기 전까지는 로맨틱 코미디, 에로 장르도 많이 들어왔다는 김혜수는“이런 장르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 업계에서 배우로 바라보는 시각과 객관적으로 나의 역량이 검증됐다”며 “내가 배우로 자의식에 건강한 기능도 하지 않았다 당시 영화계 관계자들 리뷰를 보면 상처받기 전에 현실적이고 정확했다”며 회상했다.
또 청룡영화제 사회도 내년이 30년 째 된다는 김혜수는 “시상도 20대 초반에 해, 신인은 아니었다”며“근데 잡지를 통해서만 영화소식을 알았다 특별히 좋은 시나리오도 보여달라고 해서 봤던 시절, 영화제 초대받는 일도 당시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영화계 소식 알고 싶어서 청룡 영화제 사회를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됐다”며 계기를 전했다.
김혜수는 “배우들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껴 가슴으로 느껴진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며 “영화제는 드레스를 뽑내는 자리가 아니다 배우 아닌 올해 영화를 MC의 자격으로 보는 것 어느 날 한 번은 20대 때,마음이 씁쓸했다 드레스에 집중된 기사도 싫었다, 내 속도 모르고,,배우의 자격으로 초대받은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드레스로 부각됐던 자신도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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