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혼자만 명품입냐고?" 황제성, 알고보니 가짜뉴스 피해 '몸살'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24 18: 25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화제가 된 샘스미스 닮은 꼴 언급에 이어 역시 가짜뉴스를 피해본 루머에 분노했다. 
 지난 23일 채널 ‘헤이뉴스’ 코너 ‘킹받는 뉴스쇼’에는 ‘황제성 몰래 내한하고 간 샘스미스’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황제성은  최근 시끄러운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 자신도 역시 피해자라며 “아직도 열 분 중 두 분 정도는 이런 댓글을 단다. ‘너 왜 혼자 명품 입고 아내는 짚신 신고 다니고 헌 옷 수거함 뒤지게 하느냐’ 이런 글들이 있는데 가짜뉴스다”며 황당한 소문을 전했다. “이거야말로 가짜뉴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

앞서 황제성의 동료들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황제성의 아내가 헌 옷 수거함을 뒤지는 것을 봤다", "황제성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 있는 와이프는 짚신을 신고 있었다”라며 장난을 쳤는데 아무래도 가짜뉴스도 이로부터 흘러나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소리소문 없이 무성하게 퍼지고 있다. 비단 황제성의 경우 뿐만이 아닌 연예계 골머리를 앓게 하는 심각한 문제. 최근엔 손예진과 현빈 부부에 이어 백종원 소유진, 최수종과 하희라, 그리고 고우림과 김연아 부부 등 사랑꾼으로 알려진 스타부부들의 이혼설에 이어, 불륜, 낙태까지 민감한 소재의 가짜뉴스로 많은 부부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깝게도 사실상 가짜뉴스를 상대로한 처벌 수위는 생각보다 높지가 않다. 이에 따라 가짜뉴스는 계속해서 양산되고 있는 것. 자극적 소재로 영상 조회 수가 오르면 게시자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유튜브의 구조가 문제라는 분석이다. 
한편, 황제성은 최근 샘 스미스를 패러디한 ‘킹 스미스’로 화제를 모았던 바. 한 패션화보 인터뷰에서 그는 “킹 스미스가 이렇게 인기 있을 줄은 예상 못했다. 더 과한 분장도 해봤다”며 화제가 된 분장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해 유쾌함을 더했다.  어느 덧 데뷔 17년차라는 황제성은  “적재적소에 최선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싶다, 이제는 반만 계산하고, 즉흥적으로 움직여볼까 해요”라며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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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헤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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