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이찬원 전화에 머뭇 "나 지금 여자랑 있는데" ('편스토랑')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25 03: 40

'편스토랑' 이찬원이 슈퍼주니어 은혁을 집으로 초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추를 한 박스 구매한 이찬원이 슈퍼주니어 은혁을 집으로 초대하며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김장철도 아닌데 배추를 한 박스나 사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에 기사를 봤는데 배추값이 폭락해서 배추밭을 갈아엎을 지경이라고 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배추 구매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배추 맛있을 땐데 많이 사드셨으면 좋겠다"며 "배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대접해야지"라고 말한 뒤 은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혁이 전화를 받자 이찬원은 대뜸 "그동안 밥먹자, 술먹자 했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집으로 오시라"고 초대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은혁인 머뭇거리다 "나 지금 여자랑 같이 있는데"라고 발언, 이를 본 은정은 "방송 중인 걸 모르신 것 아니냐"고 놀랐다.
'편스토랑' 방송화면
이찬원 또한 은혁의 열애를 의심하며 영문 모를 표정을 지었다. 은혁은 "너한테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긴 했다"라며 지금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신이 난 이찬원은 노래를 부르며 배추요리를 준비했다. 이를 본 이태곤은 "진짜 집에서 노래를 불러?"라며 신기해했다. 이찬원은 이날 삼겹배추찜과 배추전을 골랐다. 
삼겹배추찜은 금방 완성되었다. 이에 출연진은 "찬원이 요리 잘해"라며 입아픈 칭찬을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배추전을 시작하기 전 "경상도하면 배추다. 경상도가 가지고 이쓴 유일한 전이 배추전이다"라며 가족들에게 전화해 배추전 레시피를 물었다.
이찬원의 가족들은 망설임 없이 배추전의 레시피를 알려주며 다정함을 뽐냈다. 이찬원은 가족들이 알려준 레시피를 재해석해 배추전을 완성했다. 배추전을 맛본 그는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먹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