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감사"..'음중' 카이 1위..엔믹스·바비·김재환 컴백x주주시크릿 데뷔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3.25 16: 39

카이가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카이의 'Rover', 스테이씨의 'Teddy Bear'가 1위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부석순은 첫 번째 싱글 앨범 'SECOND WIND'(세컨드 윈드)의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이미 'SECOND WIND'의 공식 활동을 마무했지만, 각종 음악 방송에서 8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엑소 멤버인 카이는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Rover'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 곡 'Rover'는 불가리아 아티스트 DARA(다라)의 'Mr. Rover'(미스터 로버)를 카이만의 색깔로 재해석, 묵직한 808 베이스와 마림바, 벨 등 여러가지 퍼커션이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 곡이며, 가사에는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 이야기를 담아 와일드 힙한 매력을 더했다.
스테이씨는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테디베어)'로 더욱 레벨업 한 모습을 보여줬다. 'Teddy Bear'는 극강의 틴프레시 매력을 담아낸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를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며 에너제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음악방송 5관왕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음악중심 1위 트로피는 카이가 받았고, "모든 게 다 엑소엘 덕분이다. SM 관계자들 감사하고, 우리 가족들 사랑하고, 더욱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엔믹스, 바비, 김재환, 아이칠린, 킹덤 등이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엔믹스는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를 발표하면서 컴백했다. 
엔믹스는 지난해 데뷔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싱글 2집 'ENTWURF'(엔트워프) 활동으로 독보적인 노래 실력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올라운더 걸그룹으로 성장한 바 있다.
엔믹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 앨범 'expérgo'는 '깨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로, 새 앨범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심을 깨우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노래로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아이콘의 멤버 바비는 솔로 싱글 앨범 'S.i.R'을 공개했다. 첫 솔로 싱글 'S.i.R'은 바비만의 느낌으로 만든 봄날과 어우러진 타이틀곡 '벚꽃'과 'Drowning' 두 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솔로 앨범에서 바비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랩과 보컬 모두 능한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입증, 한발 더 나아가 앨범의 전체 스토리 메이킹과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워너원 출신 김재환은 새 싱글 '봄바람'으로 돌아왔다. '봄바람'은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도입부와 포크락의 레트로한 느낌이 강조된 컨템포러리 팝(Contemporary Pop) 장르의 곡이다. 
봄이 오면 떠오르는 지난 추억과 그로 인해 또다시 깊어지는 그리움을 담았다. 봄의 향수를 자극하는 가사에 김재환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안겨 준다.
'놀면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주주 시크릿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주주 시크릿은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JS로 변신해 야심차게 기획한 걸그룹이다. 
타이틀 곡 '밤이 무서워요'는 시티팝 기반에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댄스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가 리스닝 포인트다. 샤이니, 레드벨벳, 소녀시대, 온앤오프 등의 히트곡을 만든 'K-POP 베토벤' 황현이 작곡을 맡았다. '탑100귀' 유재석의 귀를 사로잡은만큼, 벌써부터 음원 차트 싹쓸이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이미주와 박진주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노래 분위기와 장르에 맞는 표정,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블리즈 출신이자 경력진 이미주는 '음악중심' 무대 위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자랑했고, WSG워너비 출신 박진주는 실제 가수라고 해도 손색 없는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BOBBY(feat. 가은 of 라임라잇), 김재환, NMIXX, 주주 시크릿, KAI, 니콜, 나비(Navi), 울랄라세션, 예은(YEEUN), 체리블렛(Cherry Bullet), CRAVITY, ICHILLIN'(아이칠린), KINGDOM(킹덤), TAN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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