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이연복과 김민지가 오븐으로 밥을 해야된다는 말에 놀랐다.
25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이하 '식판')에는 황희찬 선수의 의뢰를 받고 울버햄튼FC로 찾아간 급식군단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홍진경은 "우리가 K급식 홍보하러 가잖아, 급식에 랍스타가 나오고 하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더라"며 이 여정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를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서 감자튀김 같은거 먹을 때 우리는 깻잎을 가지고 김치를 하고 짱아찌를 만들어먹고 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자 허경환은 "본인 김치 홍보하려고"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K급식과 K팝을 접목했다"는 말과 함께 몬스타엑스 주헌이 등장했다. 그를 본 홍진경은 "분위기가 환해진다"며 기뻐했고, 연이어 이연복 셰프와 김민지 영양사까지 합류했다.
이들은 황희찬 선수의 요청에 따라 K급식을 선보일 첫 무대로 영국을 골랐다. 다음 장면은 급식군단이 울버햄튼FC 홈구장을 구경한 뒤 선수들이 식사를 할 식당과 요리를 할 주방을 둘러보는 모습이었다.
이연복 셰프는 "여기서도 쌀밥을 먹냐"고 질문, 이에 헤드 셰프는 "가끔 먹는다. 오븐을 통해 밥을 짓는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지 영양사는 "가스식, 취반기 다 해봤는데 오븐으로 밥을 해본 적은 없다. 물 양을 잘못 맞추면 큰일 나는데 물양 맞추기가 힘들 것 같다"라며 당황했다. 이연복 또한 "가끔 찜기로 하긴 하는데 오븐은 낯설다"라고 고개를 끄덕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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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