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보다 연습 많이” ‘놀뭐’ 원탑, 3년만 무대에 뭉클..유재석 원픽은 양세형? [Oh!쎈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25 20: 48

유재석이 완벽 무대를 선보인 원탑에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 유재석 대표가 야심차게 기획한 그룹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자체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앞서 유재석은 3년 전 애착 동생들을 모아 연습을 시작한 미완성의 틴탑 ‘To You(투유)’를 땡처리 엔터에서 다시 개시했다. 유재석이 미리 소장하고 있던 곡을 주주 시크릿에 선물하며 신곡 ‘밤이 무서워요’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자체 평가 무대에 등장한 원탑은 등장과 동시에 온갖 포즈를 취했고, 정준하는 “안 본 사이에 이상한 겉멋이 들었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원탑이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총 연습시간이 100시간 이상”이라면서 “3년 전 연습한 것까지 합치면 틴탑보다 연습을 많이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먼저 공개된 주주 시크릿의 무대에 정준하, 신봉선을 비롯한 원탑 멤버들은 감탄을 전했고, 다음으로 이어가야하는 자체 평가 무대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유재석은 “3년 만에 드디어 이걸 하는구나. 감개무량하다”면서 원탑 멤버들과 자체 평가 무대를 공개했고, 실수 없이 완벽하게 마친 무대에 양세형은 “드디어 마무리하는구나. 안했으면 평생 찜찜했을 것 같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주주 시크릿과 신봉선에 칭찬에 이어 안무가 프리마인드도 박수를 보냈다. 안무가는 “’투유’도 프리마인드에서 만든 안무다. 스텝도 쪼개져있고 연습하기 어려운데 놀랍다”고 극찬했다.
또한 유재석은 “마지막 시청자 문자투표일은 4월 1일이다. 두 팀의 활동을 계속보고 싶다면 'GO' 그렇지 않다면 'STOP'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50.1%만 되더라도 우리는 가는 거다. 그런데 아쉽게 49.9%라면 못 가는 것”이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전했다.
다만 유재석은 주주 시크릿의 첫 데뷔 무대로 향하면서도 원탑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 박진주가 고민이 있냐는 말에 유재석은 “원탑 메인보컬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주가 “현재 메인보컬은 양세형이 아니냐. 매력적인 제스처를 많이 연구해왔더라”고 말하자 “꼴보기 싫은데, 꼴 보기 싫은 맛이 있다. 맡기 싫은데 계속 맡게 되는 냄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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