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쪽이를 제보합니다”..트렌스젠더 풍자, ‘전참시’ 뜬다 [Oh!쎈 예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26 05: 04

트렌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전참시’에 뜬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연극 ‘파우스트’로 첫 연극 무대 데뷔를 앞둔 배우 원진아와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감독 장항준이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드는 대세 크리에이터 풍자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풍자는 민낯으로 등장해 만두전골을 끓여먹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후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던 풍자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트렌스젠더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구요”라며 세상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풍자는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곁에 없으면 분리불안증을 앓는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그동안 몰랐던 그의 약한 모습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 실장은 “금쪽같은 풍쪽이를 제보합니다”라고 말해 과연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풍자는 웹예능 ‘또간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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