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뷔보다 잘생긴 사람 본 적 없다" 단호 ('라디오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26 14: 36

박명수가 방탄소년단 뷔의 외모를 극찬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11살 딸이 반장 선거에 나갔는데 어떤 남자애 하나만 우리 딸을 뽑았다. 딸이 그 뒤로 그 남자애가 잘생겨 보인다고 한다. BTS 뷔보다 잘생긴 것 같다더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안경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단호히 말하며 "나는 뷔보다 잘생긴 사람을 본 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명수는 "23학번 아들이 미팅한다고 꽃미남으로 나간다. 우리 아들 첫 미팅 응원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이에 "미팅 나가서 이성 친구 만나고 나중에는 결혼하겠다고 데려올 거 아니냐"며 "같은 부모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라며 딸 민서를 향한 불안함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가족도 딸 사춘기 때 그랬다. 그렇지만 사춘기 때 말 안 하고 무뚝뚝한 것도 귀엽더라"라며 "새끼 키우는 일이 이렇게 즐거운데 우리는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 기분이 그렇다. 새끼만 귀여워하지 말고 부모님한테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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