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김승현, 입 까다로워‥매끼 다른 반찬 찾아서 어렵다" ('김승현가족')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26 19: 23

배우 김승현의 배우자 장정윤 작가가 내조의 고됨을 토로했다. 
26일 김승현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인간 장정윤.. 내조를 포기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정윤은 "오늘 남편의 촬영이 길다 보니 밥을 먹이고 보내야 될 것 같다. 촬영장에 가면 도시락이나 간식이 있지만 그걸 먹지 않더라. 웬만하면 밥을 먹여서 보낸다. 이런 게 내조 아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냉이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을 다 만들고 나서는 "남편이 김밥을 먹고 체한 적 있다. 어머님이 김밥을 먹을 때는 국물을 같이 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시중에 파는 갈비탕을 같이 준다"고 알렸다.
'김승현가족' 영상화면
이후 장정윤은 "저는 삼시세끼 똑같은 메뉴를 먹는데 남편은 끼니마다 메뉴가 바뀌어야 한다. 보통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까다롭다"고 불평했다.
이어 "근데 정말 피가 무서운 게 알고 보니 아버님도 똑같다고 하시더라. 어머님은 이걸 45년 가까이하신 건데 저는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혼부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던 김승현은 2020년 장정윤 작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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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승현가족'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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