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소율이 문희준 여동생과 함께하는 여행 소식에 당황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문희준이 둘째를 출산한 아내 소율과 두 아이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여동생 혜리를 위한 괌 여행기가 펼쳐졌다.
아이돌 커플의 결혼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문희준은 “대화도 잘 통하고 행복하다. 아이가 태어나니까 또 다른 행복이다”라고 말해기도. 문희준은 “무조건 추천하지만 60세 정도에 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규현은 “그럼 저는 24년 뒤에 결혼을 해야한다”라고 말하기도.

문희준은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지 4개월 정도 됐다. 처음에는 둘째도 데려갈까 했는데 육아만 하다 올 수 있어서 저와 아내 잼잼이만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문희준은 “동생은 데뷔할 때부터 아빠역할을 해와서 끈끈함이 있다. 몇 년 전부터 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힐링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43세 시누이와 33세 소율은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소율은 “둘이 있을 때 말을 너무 조심하다 보니까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소율은 문희준에게 “그냥 나 뺴고 갔다와”라고 말하기도. 시누이와의 여행에 대해 소율은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문희준과 문히준의 동생 문혜리네는 괌에 도착했다. 문희준의 동생 문혜리는 이혼으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고. 문희준은 “짐을 두고 사랑의 절벽으로 갈 거다.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짐을 풀기 위해 호텔에 도착했고, 호텔 내부에 있는 워터파크를 보고 아이들은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문희준은 일정을 바꿔 워터파크를 먼저 즐기기로 했다. 희준네 대 혜리네로 나눠서 수구 경기가 이어졌다. 문희준은 아이에게 공을 주지도 않고 과몰입하며 수구에 집중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너무 진심이야. 이거 ‘출발 드림팀’이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규현은 “선배님 치사해보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