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아 장가가라!" 노홍철, 결혼 잔소리에 '당황'('우리끼리')[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27 06: 56

노홍철이 '우리끼리' 할망즈에게 결혼 잔소리를 들었다.
26일 방송된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제주 할망즈, 해녀 전유경 씨와 함께 베트남 냐짱 여행을 하는 노홍철, KCM,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할망즈와 함께 마사지를 받고 이국주네가 있는 시장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노홍철은 "내 자식들을 가르치는것 만큼은 뼈가 으스러져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춘자 할머니는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평생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오순희 할머니는 "부모한테 자식은 AS기간이 없다"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이제 희생 그만해라. 너무 많이했다. 이제 다들 잘컸지 않나"라고 말했지만 할망즈는 "다커도 부모한텐 자식이다"라고 타박했다.
노홍철은 "자식들도 원하지 않을거다"라고 타일렀고, 오순희 할머니는 "원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하고싶다"라고 설명했다.
자식뿐만아니라 손자들 생각에 희생을 할수밖에 없다는 것. 이정자 할머니는 "줘도 모자란게 자식이다"라고 말했고, 오순희 할머니는 "손자 보면 너무 아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할망즈는 노홍철에게 "장가가서 손자 봐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춘자 할머니는 "장가가서 부모의 심정을 알아야한다. 지금은 모른다. '아 그렇구나'만 하는거다"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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