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힘든 날 더 많을 것” 박세리… 골프 후배들 향한 '진심' 담은 조언 (‘더퀸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27 06: 50

'더퀸즈’ 박세리가 아이들을 향한 조언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에서는 톱8 선수들이 펼치는 대망의 최종 라운드가 그려졌다.
 8위는 이서영 선수였다. 이서영은 “좋은 팀원을 만나서 좋은 경험을 하고 함께 많을 걸 배워서 마지막 자리까지 오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서영은 “이번에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하기도.

박세리는 따뜻한 포옹과 함께 진심을 담은 위로를 전했다. 박세리는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는 거다. 앞으로 좋은 날들이 많다. 대신 힘든 날도 더 많을 거다. 이걸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치지 말고.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최종 라운드 진출자 8인과 1:1 면담을 가졌다. 박세리는 “정확한 선수의 생각을 듣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박세리는 8명의 선수들의 고민을 듣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서영 선수는 “(친 지) 12~13년 정도 된 것 같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슬럼프도 온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서영은 “시합에 나가면 긴장감이 많이 된다. 손이 떨릴 정도다. 심리적으로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상태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본인도 슬럼프를 겪었다고 말했다. 슬럼프로 방향을 잡을 수 없었다는 박세리는 “마음을 편하게 갖는게 좋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다.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감은 본인이 채우는 거다. 자기가 스스로 해야하는 거다. 눈물도 두 번 울 거 한 번만 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김주연 프로에게 아이들을 향한 따끔한 조언을 부탁했다. 김주연은 “너네가 바뀌려는 용기가 필요해. 믿고 가는거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설명하기도 했다. 저녁식사를 하며 선수들은 김주연 프로에게 받은 조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트러블샷 미션이 이어졌고. 도전 미션은 낮은 위치에 있는 유리를 깨는 거였다. 이서영은 첫 번째 시도만에 성공을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서영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은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두 번째 샷으로 조예원은 성공을 했다. 이어 윤규미도 두 번째 샷으로 성공을 했다. 이다빈 역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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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퀸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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