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규, 뇌출혈→부모상으로 ‘공황장애’…”살고 싶지 않았다” (‘마이웨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27 08: 24

그룹 015B 객원 가수 출신 김돈규가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소방차 이상원이 출연해 가요계 후배 김지현과 김돈규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원은 김돈규에게 “얼굴이 좋아졌다. 혈색 자체가 좋아졌다. 뇌출혈 수술했는데 이만큼 회복되기 쉽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김돈규는 “아직은 완벽히 회복은 안 됐는데 완전히 술을 끊다 보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돈규는 2019년, 잇따른 악재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어깨 골절, 부친상, 뇌출혈, 모친상, 대상포진을 차례로 겪은 바 있다.
이에 김돈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4개월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후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고, 뇌출혈 때문에 머리를 열었다"며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대상포진이 왔다. 한 번에 다섯 가지가 온 것
이어 “그때는 살고 싶지가 않았다. 남들에게는 나눠서 오는 걸 너무 짧은 기간에 (겪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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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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