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사업가 남편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면서 '4월의 신부'가 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장미인애는 오는 4월 29일 토요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
특히 OSEN이 입수한 청첩장에는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 중 글귀 일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라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봄날, 저희 두 사람 크고 깊은 사랑이 되려 합니다. 함께 자리하시어 축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미인애는 연상의 훈남 사업가와 1년 넘게 교제한 끝에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고,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장미인애는 득남 이후 자신의 SNS에 "아빠 엄마가 되었어요♥ 사랑한다"라며 엄마가 된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84년생인 장미인애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고,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광고에서 활약했다. 드라마는 '소울메이트' '행복한여자' '크라임 시즌2' 'TV소설 복희 누나' '보고싶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영화는 '청춘만화' '90분'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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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장미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