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일 바빠, 子준범 많이 못안아줘"..제이쓴, 비몽사몽 육아('홍쓴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27 14: 16

홍현희, 제이쓴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요즘 혀니와 쓰니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일요일 아침을 맞아 아들 준범이를 재우고 있었다. 그는 "준범이가 자고 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고 한시간 격렬히 놀다가 잠투정이 올때 쯤 잠들었다"며 "누워서 재워도 되는데 바빠서 많이 못안아주니까 교감하려고.. 거짓말이고 내려놓으면 금방 깬다"며 품 안에서 잠든 준범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준범이가 홍현희의 말소리에 잠에서 깼고, 홍현희는 준범이를 달랬다. 그는 "이쓴씨는 어제 늦게 끝나서 자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범이의 기저귀까지 갈아준 홍현희는 아들과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특히 준범이는 능숙하게 뒤집기를 하고 앙증맞은 아랫니 두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식사시간이 됐고, 홍현희는 "이유식이 두개가 나왔다. 싹싹 긁은 찌끄래기 하나가 나와서 이건 제가 먹을거다. 남은 고기를 넣어서. 이게 바로 다이어트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때마침 비몽바몽 일어난 제이쓴은 홍현희가 이유식을 만드는 사이 준범이를 돌봤다.
홍현희는 "한입 드실래요? 이유식 다이어트"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맛있으니까 먹는거잖아"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준범이와 제이쓴도 아침식사를 했다. 홍현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귀여워 닮았어. 데칼코마니"라며 흐뭇해 했다.
두 사람은 이유식을 먹는 준범이를 보며 흐붓함을 금치 못했다. 홍현희는 "신기하다. 물만 삼키다가.. 잘먹는다. 이럴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이쓴 역시 "원래 웃을일이 집에 엄청 많지 않다. 일하고 하다보면. 애기 있으니까 웃을 일이 더 많아진것 같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기분 너무 좋을 것 같다. 목욕탕도 같이 가고 여행도 같이 가고. 어떠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내 찐친 생긴거다. 찐친 잘 자라라 빨리. 아빠하고 놀러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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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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