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극과 극' 콘셉트 변신...화려하게 펼쳐낼 '1막 1장'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27 15: 14

 마마무+가 드라마틱한 콘셉트와 함께 컴백한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마마무는 그동안 대중성과 음악성,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로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의 수식어를 꿰찼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마마무+는 음악과 콘셉트에 한계를 두지 않은, 한 단계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대에 부응하듯 마마무+는 지난 21일,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의 프리 릴리즈 곡 '나쁜놈 (Chico malo)'를 선공개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이들은 국악과 라틴을 절묘하게 결합한 음악으로 고전미와 트렌디함을 오가는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자 출신 김준수의 아니리와 강렬한 한복 스타일링, 다양한 한국적 소품이 등장하며 '한국의 미'를 제대로 배가했다. 그루비한 사운드에 화려하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어 오는 29일, 마마무+는 타이틀곡 'GGBB'을 통해 또 한 번의 반전을 꾀한다. 세 차례 'GGBB'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마마무+는 대체 불가능한 '힙'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카모플라쥬, 데님, 뉴트로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면서도, 시크한 눈빛으로 특유의 당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마마무+는 지난 25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화려한 아티스트로의 변신을 알렸다. 극적이고 발랄한 분위기 속, 멤버들은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생기발랄한 텐션을 극대화했다.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이 가운데 'GGBB Babe'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공개, 마마무+만의 색깔을 담은 '봄 캐럴'을 기대케 했다. 'Piano Man'(피아노맨), '음오아예 (Um Oh Ah Yeh)', '넌 is 뭔들' 등 마마무의 데뷔 초창기를 연상케 하는 발랄한 감성은 음악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룹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성장한 음악적 세계를 펼칠 마마무+의 컴백이 더욱 기대된다.
'ACT 1, SCENE 1'은 음악적 도약에 나선 솔라, 문별의 '1막 1장'과도 같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앨범의 다채로운 구성이다. 마마무+는 각각의 수록곡에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아 한 편의 극과 같은 앨범을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마마무+는 공식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무무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모두 열었다"라고 예고한바, 한계 없는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마마무+의 '1막 1장'으로 거듭날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mk3244@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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