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성종이 '소식좌'의 면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성종과 김호영이 출연한 가운데, DJ 최화정과 '내 멋대로 넘버7'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성종은 자신의 체중에 대해 "제가 군대에서 20㎏이 쪘다가 (제대하고) 20㎏가 다시 빠졌다"라며 "제가 49㎏까지 빠졌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다시 7㎏ 쪘다"라며 "49㎏까지 빠졌을 때 보면 안쓰러운데 화면에서는 너무 잘 나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살이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제대를 하면서 마음 정리할 게 있어서 잘 안 먹었는데 위가 줄었다"라며 "그러면서 삶은 계란 하나를 3등분 해서 하루 세끼를 먹었다, 거기에 두유 한 팩, 아몬드 조금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저는 기초대사량도 조금 높은 것 같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찐다"라면서 "요즘은 밥 한 공기 먹을 때도 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저희와는 완전히 기준이 다른 것 같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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