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9)가 공항에서 생후 7개월된 딸 어거스트를 품에 안은 채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27)와 함께 이동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미국 뉴욕의 JFK 공항에서 그의 딸 어거스트 프란체스카를 품에 안고 이곳저곳을 누볐다.
케이지는 7개월 된 딸을 안은 채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기분 좋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리코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작은 얼굴과 동안 미모를 뽐냈다. 케이지의 돌아가신 아버지 어거스트의 이름을 딴 케이지의 딸은 분홍색 디즈니 퍼퍼 재킷, 청바지, 줄무늬 양말, 아늑한 흰색 비니를 쓰고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2021년 결혼한 이 부부는 2022년 9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첫 아이를 함께 맞이했다.
어거스트는 리코의 첫 아이, 케이지에게는 세 번째 자녀다.

두 사람은 영화 '프리즈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를 촬영하던 2020년에 일본에서 만났다. 그녀는 영화에서 네 명의 마네킹 여성 중 한 명을 연기했다.
이후 약혼을 거쳐 2021년 2월 라스베가스의 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 지 5개월 만에 두 사람은 LA 시사회에서 동반 레드카펫을 선보였다.
한편 케이지는 리코의 출산 전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나는 어린 딸을 가질 것이다. 나는 흥분된다. 그것은(여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모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설레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케이지는 개봉을 앞둔 공포 코미디 영화 '렌필드'에서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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