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랄랄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일일 리콜플래너로 유튜버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랄랄은 “저는 리콜 유경험자”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의외로 연애를 하면 사랑꾼이다”라며 자신이 간, 쓸개 다 빼주는 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랄랄은 ‘사랑꾼’ 모습이 자신과 맞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랄랄은 “20대 중반에 바뀌었다. 나쁜 여자보다는 깊게 안 만난다. 오래 만나도 마음을 쉽게 못 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영란은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극단적으로 당시 제가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는데 전 남자친구가 싫어했다. 그 때문에 평범한 회사를 다녔는데 내 사진이 행복하지 않더라. 전 남자친구한테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 그래서 말을 못하고 잠적해버린 적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랄랄은 “나는 내가 먼저다”라며 이런 성향이 심해지다보니 사람을 믿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랄랄은 “야정한 남자가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야하고 다정한 남자”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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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처
